30대 이후 건강을 지키고 장수를 꿈꾼다면, 저녁 7시 이후 식사를 피하는 습관이 필수라는 전문가의 조언이 있습니다. 미국 예방의학 전문가 푸남 데사이 박사는 늦은 저녁 식사가 호르몬 균형과 대사를 깨뜨려 체지방 증가와 수면 질 저하를 초래한다고 경고합니다.
왜 저녁 7시 이전에 식사해야 할까?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우리 몸에서는 멜라토닌 분비가 시작됩니다. 이는 몸을 에너지 저장 모드로 전환시키는데, 이때 섭취한 음식은 인슐린 작용이 저하되어 체지방으로 전환되기 쉽습니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기초대사율이 낮아지고 호르몬 민감도가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이 더 쉽게 쌓입니다.
늦은 식사와 수면의 관계
저녁 7시 이후 식사는 소화 시간이 길어져 심박수와 체온을 높이며 숙면을 방해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그렐린 분비가 증가해 다음 날 과식을 유도하고, 포만감을 주는 렙틴은 줄어들어 기름지고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집니다.
스트레스 호르몬과 복부 지방
늦은 저녁 식사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게 유지시킵니다. 코르티솔이 높으면 우리 몸은 지방을 특히 복부에 저장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장기적으로는 복부비만과 대사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실천 방법
- 저녁 7시 이전에 모든 식사를 마무리하기
- 늦은 시간 출출함은 허브티나 물로 달래기
- 취침 전 스마트폰·TV 시청 줄이기
- 규칙적인 수면 습관 유지
간단히 식사 시간을 앞당기는 것만으로도 수면 질이 향상되고 체지방 감량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