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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4.

    by. 굿-포스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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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 중 하나가 바로 A군 연쇄상구균입니다. 인후염이나 피부 감염뿐 아니라 심할 경우 패혈증, 괴사성 근막염, 독성쇼크증후군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M1UK 변이 균주까지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자의 약 14%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이 세균은 모기 물린 부위 등 작은 상처로도 침투할 수 있어 철저한 위생 관리와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감시체계 부재를 지적하며, 법정 감염병 지정 및 국가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기 물렸는데 혼수상태? 한국에도 퍼지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주의보

       

      최근 영국의 한 여성이 단순히 모기에 물린 뒤 혼수상태에 빠지고 실명 증상까지 겪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원인은 바로 ‘A군 연쇄상구균’ 때문이었죠. 이 무서운 세균이 이제 한국에도 본격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감기 같은데 치사율 14%? A군 연쇄상구균의 실체

      A군 연쇄상구균은 일반적으로 인후염이나 피부병을 일으키는 세균이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감염이 깊어질 경우 치명적인 침습성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패혈증, 독성쇼크증후군(TSS), 괴사성 근막염 등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을 유발하며, 최근 10년간 국내 감염자의 14.4%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병입니다.

       

      국내에서도 확인된 M1UK 변이…방역의 사각지대

      영국 등 해외에서 큰 피해를 입힌 M1UK 변이 균주2020년과 2023년 한국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이 변이는 빠른 전파력높은 독성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세계 보건 당국도 예의주시 중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국은 현재 이 감염병에 대한 국가 감시체계가 없습니다. 즉, 감염자 수, 유행 시기, 변이 여부조차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사례로 본 위험성: 모기 한 방에 시력 상실?

      21세 영국 여성 루시 슬로슨은 터키에서 모기에 물린 뒤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 재발해 혼수상태에 빠졌고, 시력을 일부 잃었습니다. 이처럼 모기나 상처 부위를 통해 세균이 체내로 침투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방이 최선! 일상 속 위생수칙 실천이 답

      외출 후 손 씻기, 상처 소독은 필수

      작은 상처 하나도 간과하지 마세요. 손 씻기, 상처 부위 소독, 감염 의심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예방법입니다.

       

      의심 증상엔 지체 없이 병원으로

      고열, 극심한 인후통, 발진, 전신 쇠약감 등의 비정상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빠른 항생제 치료가 생명을 구하는 열쇠입니다.

       

      전문가와 질병청의 한목소리: “이제는 감시체계 구축해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전수 감시체계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질병관리청 또한 현재 이 감염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에는 의료기관의 의무신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A군 연쇄상구균은 이제 단순한 감염병이 아닌, 우리 일상 속 침묵의 위협이 되었습니다. 사소한 상처도 철저히 관리하고, 위생 수칙을 생활화함으로써 이 치명적인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는 보다 빠른 대응 체계로 국민 건강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모기 물렸는데 혼수상태? 한국에도 퍼지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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