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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여름철 대표 감염병인 수족구병이 영유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수족구병은 손, 입, 발에 발진과 수포가 생기며, 발열,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고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손 씻기와 위생 관리가 핵심입니다. 특히 수영장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의 증상, 전염 경로,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어야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여름만 되면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영유아 감염병, 바로 수족구병입니다. 무더운 날씨와 함께 유행하는 이 질환은 아직 백신도, 근본적인 치료제도 없어 예방이 최선입니다. 부모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수족구병 증상과 감염 경로, 예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수족구병은 폴리오 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A16, 엔테로바이러스 71 등에 의해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주요 증상은 손, 발, 입 안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과 함께 발열, 설사, 구토, 식욕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보통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수족구병은 어떻게 전염될까요?
이 질환은 호흡기 분비물(침, 콧물, 가래), 대변, 수포 진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문제는 이 바이러스가 장난감, 수건, 물컵 등 생활용품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아이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환경에서 쉽게 퍼집니다.
영유아가 특히 취약한 이유
0~6세 사이의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손을 자주 입에 가져가는 행동 특성 때문에 감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수족구병 의심 환자 수는 1,000명당 8.3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증상만 완화하는 치료, 완치는 스스로 면역으로
수족구병은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해열제, 수분 보충제 등 증상 완화제를 처방합니다. 다행히 대부분은 일주일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뇌염, 무균성 뇌막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과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수족구병 예방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기
-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및 샤워
-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과 식기류 소독
- 의심 증상 있을 시 등원 자제 및 격리
- 감염 위험이 높은 수영장이나 계곡 등 물놀이 자제
특히 수족구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비피막성(non-enveloped) 바이러스로, 일반 손 소독제(알코올 기반)로는 완전한 소독이 어렵습니다. 반드시 물과 비누로 세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부모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
아이에게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아이들과 접촉을 피하고 병원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무증상 감염도 많기 때문에, 형제자매나 또래 친구에게도 전파될 수 있어 자가격리와 소독이 필수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모의 관심과 예방 수칙 준수입니다.
수족구병은 여름철 영유아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질병입니다. 면역력과 위생관리가 중요한 이 시기, 우리 아이를 지키는 첫 걸음은 철저한 손 씻기와 감염 예방입니다. 증상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올바른 정보를 주변 부모들과 공유해주세요.
※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블로그 콘텐츠로, 실제 진단 및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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